23년과 24년의 가장 큰 차이.학업이라는 도구를 꺼내 들어 작은 도전을 시작하는 터라 여행의 빈도는 줄어들고, 실외에서 즐기는 시간보다 실내에서 도모해야 될 것들이 많아진다.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한 해의 이야기들을 써나가기 전, 4월 초까지 미친 듯이 꿈틀거리고, 사정없이 좌충우돌해 보자.휴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산에 올라 세속 위에서 욕망을 그렸고, 하산을 하며 욕구를 조각했다.어차피 피할 수 없는 24년, 두렵고 설렌 가슴을 애써 누르고 힘껏 부딪혀 봐야지. 동탄의 지붕, 무봉산_20220204동탄 일대에서 꽤 높은(?) 무봉산은 이번이 첫 등정이었다. 만의사를 두 손으로 떠받드는 형세라 몇 번 끌려와 주변을 둘러보면서 살짝 호기심이 발동했었는데 때마침 기습 추위로 대기가 맑아meta-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