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과 오산 사이 친근한 야산, 필봉산_20240225
필봉산은 오산시 내삼 1동의 마을 뒤(동쪽) 있는 산으로 이 지명의 기록상 유래는 조선시대로 전해지는데, 조선의 22대 임금의 정조 임금(1776-1800)께서 1789년(정조 13년)에 자신의 부친인 장현세자(사도세자)의 능을 수원으로 옮기며 현륭원을 만들고 그 후, 배다리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면서 10여 차례나 행차한 기록이 나오는데, 필봉산이란 지명을 갖게 된 것도 이때쯤으로 보인다.필봉산은 해발 144.2m 정도의 산으로 정조가 화산에 나섰다가 화남방의 오미 즉, 오산까지 행차하시어 필봉산을 보시고는 산은 낮지만 일대의 산이 없어 멀리서 바라보니 "붓의 끝" 모양과 같아 필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전해진다.[출처] 필봉산 정상 소개 화성과 오산 사이에 길게 뻗은 필봉산은 봄꽃들의 잔치가 성대한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