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바람이 들었는지 근래 연이어 충전기를 영입했는데 UM2 65W, 45W, 200W 충전기에 이어 유그린의 100W 충전기, 그리고 차량용 165W 고속 충전기까지 근 반 년 사이 이렇게 몰취향에 빠졌었다.특히 12월 한 달 동안 두 개의 충전기도 모자라 48,000W 유그린 배터리까지 따진다면 그야말로 정신이 홀렸을 정도였는데 차량 충전기와 배터리를 제외한 충전기의 공통점, 아니 요 몇 년 동안 구입한 충전기의 공통점은 단 하나로 귀결되었다.바로 접지!기분 나쁘게 찌릿하면서 아이패드 펜슬로 그리는 선을 막가파 수준으로 만드는 이상 전류(?)가 접지 하나로 순둥해지는 걸 느낀 뒤 충전기는 오로지 접지가 구매 요소의 첫 번째 기준이 되어 버렸다.그렇다면 두 번째 요소는 멀티 포트로 주변에 수많은 돼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