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에 대한 사색 327

소니, 진화는 어디꺼정?

풀프레임 똑딱이를 떡! 하니 만들어 내더니 이번엔 성능 개선에 초점을 둔 후속작을 내 놓았구나.광학로우패스 필터 제거를 했다는데 그건 내 엑백스엔 이미 제거되었단다, 손희야~전작에 비해 기능적인 부분보다 완성도를 높였겠지만 난 니 가격에 후덜덜덜거려서 엑백스 업어 왔는데 딱히 이 녀석도 아직 제 성능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실력이라 그림에 떡일 뿐..둘 다 스냅에 강점을 보인다지만 난 엑백스를 스냅용으로써의 성능과 용도적인 측면에서 빵점이다.물론 내가 만진 첫 카메라, 샘숭미놀타 첫 필름자동카메라의 단렌즈를 익히 써 본 터라 그 편리함은 말 할 필요도 없지만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리...그건 아마도 내가 아직은 짬밥이 적고 정신 상태 문제겠지.내일 15일부터 17,18일 먼 길 가출(?)하게 되면 영남지방..

설국열차를 보다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번개가 쳤다.점심 먹을 때 바로 머리 위에서 때리는 듯 번쩍하곤 이내 빠작!!!솔직히 번개 소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위력이 강한 번개는 나도 무서버 ㅠㅠ잠시 잠잠하길래 이제 지나갔나보다 했던 번개가 동탄스타CGV로 출발하던 당시에 다시 번쩍이는데 가다가도 몇 번 놀랬다. 에헴...비는 열불나게 오고 버스는 열불나게 오질 않고... 이럴거면 콜택시를 타는 건데 번개 소리에 그 생각을 전혀 못하다니...그래도 여차저차 상영관에 좀 늦게 도착해서 들어 갔더니 일행은 없고 스머프가 하더군.이상하다 싶어 예매 메시지를 확인하니까 아!뿔!사!!동탄CGV였다!!! 허~얼~부리나케 메타폴리스로 향했는데 이런 머피의 법칙 같으니라구..신던 슬리퍼가 한 쪽이 간당간당하게 떨어져서 걷는데 ..

이번에 만난 먹거리들

동촌유원지 내에 있던 투썸플레이스.내가 본 조경이 나름 멋있는 집 중 하난데 이왕이면 강 조망권이었다면 금상첨화렷다.투썸 커피맛이야 커피빈과 더불어 내 취향이니 더 이상 이야기하면 입에 부스럼 날 거고 분위기는 아주아주 스원스럽더라.사람이 많지 않아서 나한테는 좀 더 여유와 낭만이 있겠지만 쥔님은 이런 나와 내 생각들을 어디선가 째려보고 있것지.근데 여기 주차장도 있고 멋드러진 소나무도 여기저기 자라고 있는데 시원한 날엔 발코니에서 커피 뎁따 큰 거 마시면서 담배 한 개피를 물고 하늘 구경한다면 신선이 따로 없겠더라.덕분에 난 이틀 연속 여기를 갔었다.일관되게 난 아이스 아메리까~노 저녁은 바로 동촌 부근 홈플러스 안, 애슐리에서~2인 스테이크 시키고 샐러드바 이용했더니 배가 남산처럼 불어 오른다.여긴 ..

삼성-구글, 거짓말 들통나 잇따라 망신살

http://it.donga.com/15469/ 삼성-구글, 거짓말 들통나 잇따라 망신살강일용 2013.7.31 10:25:34삼성전자,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다가 들통났다. 실제로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해외 소비자들은 상당히 괘씸하게 여기고 있다.갤럭시S4에 탑재된 '엑시노스5 옥타(Exyno5410)'의 성능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강화된다고 아난드텍, 벤처비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벤처비트는 "엑시노스5 옥타에 내장된 그래픽 프로세서 이매지네이션 '파워VR SGX544'의 성능은 발열, 전력소모 등의 문제 때문에 480MHz로 제한돼 있는데, 쿼드란트, 안투투, GL 등 스마트폰의 성능을 측정하는 유명 벤치마크 앱..

사과 총출동~ 일동 차렷!

집에 있던 사과 총출동 단체 사진. 맥북에어-2013.4.3아이팟셔플-2011.3아이팟나노-2011.11>리퍼:2013.5아이폰5-2012.12아이폰4s-2010.9.10아이폰4에서 2011.8리퍼 후 2012.7 리퍼. 이후 조카랑 맞교환아이패드2-2011.5>리퍼:2011.6>리퍼:2012.2깜빡하고 사진에 포함되지 않은 아이팟클래식-2011.10 별로 없을 거 같던 사과 부족들이 야금야금 모아놓으니 많다.유니버셜 독에 블루투스 키보드며 스마트커버까지 합치면 더 많아지겠지.맥북에어를 끝으로 당분간 새로운 멤버 영입은 없다. 다만...새 아이폰 출시가 되면 우째 될지 나도 장담 못하겠고, 인피니티 블레이드2 구동시 버버벅 대는 아이패드2도 우째될 지 확신이 없다.지랄 옆차기 같은 홈버튼을 모양은 그대로..

구슬프고 애절한... 그러나 공감과 편안함

2010년 8월 하순 청도 출장길에 강뚝 부근, 고깃집에서 밝은 외등을 보곤 온갖 날벌레들이 득실되던 마당에 서서 담배를 피는데 이 노래가 계속 흘러 나오더라. 가수는 딱! 알겠는데 노래 제목은 오리무중... 몇 곡 틀지도 않았기에 좀 있다 보니 그 식당에서 튼 노래는 전부 감이 왔었지. 그 중에 이 노래... 잊혀지지가 않아서 집으로 온 즉시 벅스에서 찾아 보니~ 그 때부터 이 노래에 대한 내 애정이 식질 않아. 사람이 센치해 질 때 들으면 왠지 눈물이 나. 참 이상하지. 내가 청승 맞다고 하기엔 이 노래가 너무 좋고 그걸 표현해 내는 가수의 흡입력이 너무 뛰어나서 그걸 무시하는 거 같고, 어디까지나 가수와 노래의 덕에 내가 몰입되어 공감의 결론이라고 보거든. 잊을만하다가도 산책 중에 이 노래 들으면 ..

드뎌 업어 왔스~

엑백스~ 사용법도 모르는 내가 걍 아무렇게나 찍어 봤는데... 찍어 봤는데~넘무넘무 색감이 이쁘다.이거 완죤 물건이다 싶을 정도로...허기야 내가 사진이다 카메라다 뭘 알겠느냐.다만 여기저기 허벌나게 여행을 다니면서 눈에 보이는 풍경들을 아무렇게나 담는게 중요하지도구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기록 남기는 것 이상으로 좀 더 강렬한 의미를 주입시킬 필요성을 느꼈고이왕이면 손맛도 느낄 수 있는 걸로 심사숙고한 끝에 결정~!!!내일 오마니 모시고 족발 먹으러 간 참에 숭례문도 담아봐야 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