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만행,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들을 편의대로 사유화하면서 여러 악행을 저질렀고,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박제였다.
생명이 아닌 인형, 노리개를 소유하고자 했던 욕망의 유형화로 한 때 박제가 성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괜히 들러 가슴만 먹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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