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70407

사려울 2017. 7. 9. 02:12

공원에서 묵묵히 자라던 민들레가 활짝 만개하여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활짝 꽃망울을 연지 제법 시간이 지났을 법한데 여전히 탱글한 자태와 더불어 이제 뽀송한 솜털을 달아 놓은 씨앗도 세상 구경에 나설 채비를 끝냈다.



완연한 봄을 알리는 벚꽃과 개나리가 서서히 대지를 물들이려 하는 봄의 정점에서 기분 좋은 산책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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