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 미용_20240607

사려울 2024. 7. 11. 19:42

일 년에 단 한 번, 녀석이 미용하는 날이라 건강검진 겸 냥이 미용실에 들렀다.
역시나 녀석의 눈은 지진이 났고, 집사는 녀석이 돌아오기 전까지 초조함을 숨겨야만 했다.

007 작전에 버금가는 작전으로 녀석을 캐리어에 담아 곧장 병원으로 향했는데 녀석은 이미 동공 지진났다.

순둥이라며 녀석을 알아보는 병원에서 잠시 기다리는 중.

고양이 미용을 위해선 마취가 필연이라 이참에 정기 검진까지 병행하느라 굳이 이 병원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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