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해방촌 골목

사려울 2014. 8. 25. 00:45

모처럼 카메라 가져간 걸 안 것처럼 친하게 지내는 형님께서 해방촌으로 놀러 오랜다.

물론 따닷한 분위기 연출에 빠질 수 없는 한 가지는 필수품 아니긋나.

바로 술!

술판이 벌어 지면 카메라에 신경이 뻗히지 않아 해방촌에 들렀다 같이 강남역으로 가는 길에 골목을 잠시 담아 둬야징.





점점 사라져가는 골목 풍경들이 이제는 정겨울 줄이야.



남산 언저리라 역시 전망은 굿이다.



시간과 함께 사라질 약속을 한 판잣집.

이제 쓸쓸한 은퇴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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