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미리 봄에 맞게 단장하고자 책상과 의자를 들어 내고 좌식으로 죄다 교체해 버렸다.
책상도 책상이지만 의자는 더 편해야 겠다는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1인으로써, 그래도 찾다 보면 좋은 걸 찾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단가는 높이뛰기 선수처럼 훌쩍 높이 뛰어 오르길래 확 질러 버렸다.
이런!
책상 위에 정리 좀 하고 찍는 건데...
편백나무 좌식 책상에 시디즈 좌식 의자라 단가는 상당한데 왠지 단단하게 결속되어 있어 만듦새를 보면 내구성이 좋아 본전은 충분히 뽑을 거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시디즈 의자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할인 행사를 하더라.
크레파스 18색 같으니라고!
그래서 이 참에 사회 은사 분께 하나 장만해 드렸더니 그 분도 참 좋아하신다.
댁에서 홀로 쪼그려 앉아 음악을 들으시거나 책이며 신문을 보신다는데 좌식 의자가 생긴 이후로 앉는 자세가 교정이 되어 등이 덜 아프시단다.
근데 울 오마니께서도 의자가 좋아 보인다고 칭찬이 자자하셔서 덩달아 하나 더 장만해 드렸다.
인조가죽 소재를 써서 좀 더 단가가 올라간건데 이것두 사고 나서 일 주일 채 지나지 않아 할인 행사 ㅠ
조카 크레파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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