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추위도 몰고 왔지만 청명한 대기도 가져다준 날이었다.
멀리 덕성산이 이렇게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때론 반갑지 않던 궂은 날씨 이면엔 반가움도 곁들여져 있었다.
시선을 멀리, 넓게 가지면 보이지 않던 것도, 하찮던 일상도 특별했다.
그게 인생인데 그럼에도 금세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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