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70715

사려울 2017. 8. 14. 05:53


모처럼 종안형 만나 한잔 스원하게 빨려고 찾아간 일산의 족발집.

자칭 족발에 대해 일가견 있으시다는 울 엄니께서 이 집 족발 맛과 식감에 엄지척 하셨다.

동탄에 이런 집이 있다면 한 달에 최소 두 번은 드실 텐데 아쉽다고 칭찬 엄청 하시던 족발집에서 만나 우리는 날 밤을 샜다.

비가 추적히 내리는 이 날, 마시다 마시다 4차로 퓨전 일식집까지 가서 구수한 꼬치 구이와 스원한 어묵탕을 곁들여 맥주로 목을 축이던 날.

언제 또 종안형을 위시해서 한 동안 뻔질나게 봤던 그 친근한 일족(?)을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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