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흥림산 가는 길은 영주, 봉화를 지나 소천에서 일월산을 거치는 한적한 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린다.
일월산 봉우리에 밝혀 놓은 빛이 등대인 양 제대로 길을 찾아 왔음을 환영해 준다.
지나는 차가 전혀 없는 깊은 밤에 영양 터널을 지나 잠시 차를 세우고 그 불빛을 낚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자정이 되기 전 도착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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