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도, 행복도 준비한 사람에게 마련된 운명일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도전, 내가 해야 되는 노력도 어쩌면 지난한 인내와 비례해 좀 더 머나먼 미래의 성찰을 위한 것, 명확히 규정 지을 수 없는 안갯속 불분명한 형체 같지만 점점 그 형체가 규명되고 선명한 관념화될수록 나는 또 하나의 통찰을 조각한다.
어머니가 건네준 네 잎클로버는 이기적인 아들의 어떤 깊이로도 심연에 다다를 수 없듯 난 그 한계를 느끼며 성숙해져만 간다.
어머니가 자식에게 주고 싶은 건 형상화한 네 잎클로버가 아닌 염원이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확신의 단계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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