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길냥이_20180923

사려울 2019. 7. 21. 00:44

주말에 태용이 만나 술 한사발 뽀개고 헤어져 잠시 걷던 중 길냥이가 하수구에서 뭔가 끄집어 내어 먹는다.



하수구에 철망이 있어 뭔가 걸려 있는지 능숙한 솜씨로 앞발을 분주하게 이용하는데 내가 가까이 있어도 간헐적으로 눈치만 보곤 열심이다.

네가 포식 하겠다는데 내가 어찌 방해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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