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유난히도 밝은-노래 가삿말이 생각-, 그래서 급히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사진으로 담으면서도 연신 탄성을 자아낼만큼 보름달이 탐스러운 밤이었다.
그 탐스럽고 깨끗하던 달을 담아 내고 보니 완죤 곰보빵이 저리가라다.
그래도 내 손으로 이렇게 깨끗한 달을 담아 낼 수 있었음에 곰보빵 몇 개를 먹은 것처럼 만족의 포만감이 느껴진다.
18mm와 망원렌즈의 차이.
집중력은 망원이고 전체적인 풍경은 역시 준광각렌즈라고나 할까?
동탄복합문화센터도 18mm로 담아 봤더니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엑백스보다 조금 더 광각이라 더 넓은 세계를 담을 수 있게 된데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는 자고로 렌즈를 업어 오는 재미가 솔솔하단 걸 알기에 2개의 완죤히 다른 렌즈로 당분간 지낸 후 사정이 호전되면 하나 더?
이런 재미 느끼다간 살림살이 거덜 내는 거 아닌가 몰러.
이번 렌즈 2개를 거의 동시에 영입했는데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원하던 렌즈가 만족 대빵!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517_주말 밤 풍경들 (0) | 2014.05.22 |
---|---|
20140517_주말 낮 풍경들 (0) | 2014.05.21 |
20140513_나른한 오후, 청계천에서 (0) | 2014.05.20 |
20140511_휴일은 이렇게 (0) | 2014.05.19 |
20140510_아카시아향 짙던 날 (0) | 201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