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20140511_집에서 바라본 보적사

사려울 2014. 5. 12. 20:31

지난 달 밤에 두 차례 찾아간 독산성을 가서 수 많은 빛들 중 우리 집은 어딜까 찾아 봤지만 정작 집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독산성을 세세히 살펴 본 적은 없었다.

그리하야 때마침 내 손에 들러진 티워니+망원렌즈를 이용해 바라 본 독산성을 담아 봤다.

어제 저녁 때 비가 무진장 내리기 전이라 좀 우중충해도 첫 시도에 박수를 보내며...



전체적인 모습은 요렇게 특출나거나 별 다를 거 없는데 막상 올라가 보면 사방팔방이 뻥 뚫렸단 말씀.

자세히 확대해 보니 세마역과 세교신도시의 북단이 보인다.



좀 더 확대해 보면 봉우리 바로 아래 보적사가 보이고 좌측 능선에 나무 한 그루와 담벼락 같은게 독산성의 일부다.

자세히 보면 산 언저리를 따라 산성의 흔적이 어렴풋이 나마 보인다.

가까운 듯 하면서도 4월 이전엔 거의 가보질 못했는데 그 전망을 보고 나니 달리 보이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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