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학업이 끝난 저녁 식사_20180508

사려울 2019. 6. 18. 23:41

전날 학업으로 하루 일찍 덜컹이는 무궁화호를 타고 경산으로 갔다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조금 늦게 캠퍼스에 도착했다.

학우 한 분이 저녁을 대접해 주시어 다른 술자리는 물리치고 바로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곱창찌개다.



초대해 주신 학우가 먼저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미리 자리를 뎁혀 놓으셨는데 도착하는 순간 주체하지 못하는 군침과 식욕에 허덕였다.

새콤하게 익은 김치와 곱창이 만나 서로의 단점을 날려 준 조합이다.



내 짝꿍도 같이 초대 받았는데 워찌나 두 사람이 좋아했는지.

기나긴 하루 학업을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식사는 좋은 기분과 식욕이 배가 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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