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이틀 째 되는 날, 점심 식후에 쏟아지는 춘곤증엔 장사가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장면.
내 짝꿍은 꿈나라에 무아지경이다.
아주 건강한 체질에 성격 호탕한 친군데 역시 춘곤증 앞에선 무기력 해져 사진을 찍어도 모른다.
뒤돌아 강의실을 한 바퀴 둘러 보니 역시 춘곤증에 제압당한 학우들이 넘쳐 난다.
장사도 쓰러 뜨리는 춘곤증은 진정한 승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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