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날, 사우들과 부대찌개로 점심을 해치운다.
맛나긴 한데 금새 짭쪼름해져 육수에 육수를 붓다 보면 어느새 처음과 비슷한 양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밑반찬으로 나온 어묵과 김치를 붓고 확 끓이면 배는 산더미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춘곤증과 식곤증이 겹쳐 나도 모르게 고개를 꼬박꼬박 조는 모습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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