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91121

사려울 2019. 12. 9. 19:16

제법 겨울 다운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는 어느새 앙상해졌건만 단풍은 절정의 아름다운 빛결을 과시하고 있었다.



늦은 퇴근의 무거운 발걸음을 잊고 단풍나무 아래 서서 사진을 찍는데 이 놈의 손떨방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 순간은 모든 세상이 아름답게 여겨졌다.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도산 정상에서 천리안의 시선으로_20191126  (0) 2019.12.18
적막한 오도산자락_20191125  (0) 2019.12.09
순천 다녀 오는 길_20191108  (0) 2019.12.09
일상_20191115  (0) 2019.12.08
일상_20191112  (0) 201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