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겨울 다운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는 어느새 앙상해졌건만 단풍은 절정의 아름다운 빛결을 과시하고 있었다.
늦은 퇴근의 무거운 발걸음을 잊고 단풍나무 아래 서서 사진을 찍는데 이 놈의 손떨방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 순간은 모든 세상이 아름답게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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