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중천에 떠올랐을 때 부시시한 잠을 떨치고 베란다로 나가 밝은 햇살과 화사한 대기를 맞이하곤 이내 내가 좋아하던 구도로 출발했다.
미세먼지가 그나마 적은 날이라 청명한 가을이 만들어 놓은 장면이 궁금했거든.
어찌 저런 빛깔로 물들일 수 있을까!
여긴 나무들이 서로 사이가 좋은가 보다.
꽤나 많이 걸었던 가을이자 휴일이기도 했다.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_20171101 (0) | 2019.01.28 |
---|---|
일상_20171031 (0) | 2019.01.14 |
일상_20171028 (0) | 2019.01.14 |
일상_20171027 (0) | 2019.01.13 |
낙엽 떨어지는 길_201710 (0) | 2019.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