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71029

사려울 2019. 1. 14. 00:12

해가 중천에 떠올랐을 때 부시시한 잠을 떨치고 베란다로 나가 밝은 햇살과 화사한 대기를 맞이하곤 이내 내가 좋아하던 구도로 출발했다.

미세먼지가 그나마 적은 날이라 청명한 가을이 만들어 놓은 장면이 궁금했거든.



어찌 저런 빛깔로 물들일 수 있을까!

여긴 나무들이 서로 사이가 좋은가 보다.




꽤나 많이 걸었던 가을이자 휴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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