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동네 도착은 했다만 동탄역을 자주 왕래하는 편이 아니라 이동할 땐 한바탕 곤혹을 치른다.
버스도, 택시도 애매한 시간대엔 쉽지 않다.
버스를 내려 짐도 그리 무거운 것도 아니고 해서 좀 걷던 중 홍단풍이 늘 첫 눈에 맞이한다.
여름에도 붉더니 아직 익지 않은 가을에도 여전히 붉다.
청명한 가을 햇살이 내려 쬐이면 볼그스름 익어가는 단풍의 빛깔이 이쁘겠지?
현재는 운영 중인 솔빛 유치원이 일 년 전 한창 공사중이라 길 좌측에 높은 펜스가 쳐져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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