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얼릉 에너지 보충하고 약속이나 한 것처럼 반석산 둘레길로 걸어 갔다.
약간 서늘하긴 해도 활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한 조건이라 막연히 즐겨야 겠더라구.
아이뽕 카메라에 이런 불빛이 반사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특히나 밤에 등불은 직방이다.
있는대로 누려야지.
낙엽 무늬 전망 데크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호올로 쓸쓸히 자리를 지키는 벤치 하나.
중간에 뽀얀 불빛은 헤드램프가 쏜 불빛이다.
아니나 다를까 반석산 둘레길은 텅 비어 있다.
낙엽 무늬 전망 데크 초입에 쓰레기 더미들이 한눈에 들어찬다.
이런데 쓰레기 투기해서 살림 살이 나아지셨나들?
같이 누려야 될 공간인데 잘 좀 씁시다, 인간들아!
날은 좋은데 이런데서 인상 쓰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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