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자전거를 타고 다시 찾은 오산 맑음터 공원에서 사정 없이 흐르는 땀을 식힐 겸 앉아 홀짝이던 커피를 잠시 내려 놓고 전날 찍지 못한 연꽃을 담았다.
이제 막 망울을 터트린 꽃과 여전히 늦잠을 자는 연꽃.
고운 핑크의 진면목을 서서히 퍼트리려 기지개를 하려는 순간인 만큼 가을도 이제 성큼 다가 왔음을 실감한다.
카메라가 없어 늘 소지하고 다니는 아이폰으로 최대한 근접 촬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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