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익산역_20190116

사려울 2019. 8. 8. 14:51

상행 열차를 환승하는 익산역에서 잠시 주위를 둘러 본다.



텅빈 거리엔 불빛만 요란하다.



동광장에 자리 잡은 소녀상은 외로운 겨울 바람에 몸을 움츠리고 있었다.

잊어선 안 될 역사의 통증이라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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