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비해 대구는 역시 겨울이 늦고 그런만큼 아직 가을의 잔해는 완연했다.
가을이 지나간지 얼마 되었다고 벌써 잊고 지냈던가?
다시 가을을 보자 아름다움에 그만 얼어 버린 사람처럼 한참을 서서 그 남은 흔적을 멍하니 바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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