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아직은 가을_20171130

사려울 2019. 2. 15. 05:40

서울에 비해 대구는 역시 겨울이 늦고 그런만큼 아직 가을의 잔해는 완연했다.




가을이 지나간지 얼마 되었다고 벌써 잊고 지냈던가?

다시 가을을 보자 아름다움에 그만 얼어 버린 사람처럼 한참을 서서 그 남은 흔적을 멍하니 바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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