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사강시장에 가면 서해 갯벌에서 춤추는 각종 어패류, 특히 조개와 쭈꾸미가 춤을 춘다.
추위의 습격으로 조용한 장날이라 떠들썩한 장터 구경은 못했지만 바지락, 쭈꾸미와 낙지를 납치해서 덮밥으로, 칼국수로 먹으면 가출한 입맛도 냉큼 돌아오겠다.
뜨거운 호떡은 덤~
원래는 북적이는 장날이라는데 꽃샘추위가 오던 날이라 시장과 그 주변은 한산했다.
서해가 인척이라 거기서 건져 올린 신선한 해산물, 특히 싱싱한 바지락이나 쭈꾸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저녁엔 외식 대신 집에서 쭈꾸미 덮밥을 먹었는데 쭈꾸미만 먹어도 배가 터지겠다.
반응형
'문명에 대한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회식으로 만만하게 찾는 그릴1492_20240324 (0) | 2024.05.30 |
---|---|
시래기 순대국, 양평 개군 토종순대국_20240323 (2) | 2024.05.30 |
불완전한 옹심이칼국수_20240301 (0) | 2024.05.23 |
맛도, 크기도 왕 큰 레드향_20240224 (0) | 2024.05.21 |
맛과 식감, 두 마리 토끼와 같은 새조개_20240224 (0) | 2024.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