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낙엽_20141026 가던 길에 자욱히 떨어진 낙엽이 가을의 작별을 예고한다.그러다 후배가 보내 준 사진에서 세찬 바람결에 떨어지는 은행 낙엽 사진이 절묘하여 같이 쓸쩍 끼워 넣기!! 나무 터널도 이 낙엽이 일조했었는데 잠시 허물어지겠지? 저 고운 빛깔의 은행잎들~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함부로 올리면 안 되는데 그 후배가 이해해 주갔지?일단은 밀어부쳐! 부는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은행잎들.절묘하게 찍은 이 가을 사진이 참 조~타 일상에 대한 넋두리 2015.08.09
20141025_갈대 나부끼는 ... 내가 사는 곳에서의 가을은 비슷한 장소를 담게 된다, 약속처럼.매년마다 기대를 하면서 맞이할때마다 만족하는 내가 사는 곳의 가을.작년과 비슷할까? (참조-갈대와 어울리는 가을_20141018) 남단 인공하천.갈대가 많은 곳으로 그 사이 뻗은 자그마한 길에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이 종종 목격된다.부는 바람이 갈대를 흔들어 대면 그 정취는 배가 되어 갈대가 간지럽히듯 사람들의 미소는 더 환해지는 건 어디를 가더라도 보기 어려운 광경은 아니다. 흔들리는 갈대에 부서지는 햇살이 잘게 쪼개어져 대기에 매캐하게 흩날린다. 공원 한 켠에 지나는 이들의 그루터기 같은 쉼터가 갈대와 녹색과 다른 옷을 갈아 입는 나무가지로 인해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녹색 푸르렀던 갈대 줄기조차도 잠시 잊.. 시간, 자연 그리고 만남 201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