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보내준 해남 물고구마가 보기엔 쬐깐해도 무시할 수 없는 녀석이다.
내가 먹어 본 고구마 중에서 당도에선 이게 최고라고 엄지척 해도 저얼대 손색이 없을 만큼 완전 꿀에 절여 놓았다고 해도 믿을 만큼 촉촉하고 달다.
한 번 맛보기 시작하면 눈에 보이는 다른 녀석들도 이뻐서 뱃속으로 넣고 싶어 먹게 되고 그러다 체한 적도 있다지!
평소 맛나게 먹었다던 고구마들도 이 녀석 앞에선 명함 조차 못 내밀 정도라지~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_20161204 (0) | 2017.05.15 |
---|---|
일상_20161203 (0) | 2017.05.12 |
일상_20161129 (0) | 2017.05.12 |
일상_20161127 (0) | 2017.05.12 |
반갑다, 첫 눈_20161126 (0) | 2017.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