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잠시 방문한 세종_20141113

사려울 2015. 8. 15. 01:41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잠시 용무를 보고 들린 호수공원.

작년 방문때와 마찬가지로 햇볕이 열라 강렬하구먼.




호수공원 북단 습지섬을 지날 무렵인데 작년 방문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이 그간 잘 있었구먼.

다만 눈에 보이지 않던 건물들이 부쩍 많이 들어섰는데 아직은 첫걸음겠지?



햇볕이 월매나 강한지 그대로 있다간 홀라당 익어버릴 기세라 냉큼 자리를 피해 어디로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문득 다음지도에 밀마루 전망대가 있더라.

작년엔 거기로 들어가는 초입에 철문이 굳게 잠겨져 있었는데 행여나 싶어 찾아갔더니 열려 있어 길 따라 쭈~욱 올라갔다.

깔끔한 유리 건물의 전망대가 한눈에 보여서 주저할 틈도 없이 내부로 진격,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를 올랐더니 세종이 시야에 가득 들어왔다.



여건 호수공원 서편에 위치한 정부청사의 조형물인가벼.




왜 사진이 이렇게 뿐이지?

사방을 다 둘러봤는데 아마도 대기가 뿌옇게 흐린데다 강한 햇볕으로 귀차니즘이 발동했나보다.

대충 사진 몇 장 찍고 내려와서 잠깐의 빠듯한 자유시간을 꾸미며 작년 요맘 때 방문했던 시간을 회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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