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동녘의 뭉게구름 머리에 저녁 석양이 비춰 마치 추수한 목화솜처럼 풍성하고 포근하다.
연일 청명한 하늘 아래 세상은 그간 숨겨왔던 정교한 선과 여백을 여실히 드러내며 더위가 아닌 포근한 감각에 잠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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