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 아파트 담벼락에 바위 사이로 요런 아릿따운 꽃이 피어 바람결에 치마폭 추스린 몸짓인 양 가볍게 하늘거린다.
5월 마지막 날이자 봄의 마지막 날, 억누를 수 없는 서운함과 기대로 만감이 교차 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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