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80421

사려울 2019. 6. 16. 02:28

무심할 만큼 시간 참 잘 지나간다.



21일 회사에서 귀가하기 전, 뱃속에 든 거지를 달래고자 샌드위치 하나 뜯었는데 일반 샌드위치에 비해 너무 푸짐해서 기쁜걸~

지난 12일 이후 폰이 있나 싶을 만큼 정신 없이 달려 왔고, 가랭이가 찢어지기 일보 직전에 이렇게 잠깐의 여유로 주위를 돌아 봤다.

열흘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하는 사이 벌써 벚꽃은 대부분 지고 봄은 깊어졌다.

이렇게 2018년의 꿈 같은 봄이 춘몽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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