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50904

사려울 2015. 10. 14. 02:04

날카로운 칼퇴근과 동시에 동탄에서 넘무넘무 풍성한 저녁 식사를 끝내곤 디저트는 눈꽃빙수를 먹었는데 양이 무척이나 많고 맛도 특이했다.

어쩌다 보니 근래 일상 대부분이 음식 사진 시리즈 같은데 먹는걸 즐기지만 그렇다고 집착은 없다.

그럼에도 음식 사진이 있는건 혼자가 아닌 지인이나 가족들과 함께한 자리이기 때문.




이 먹음직스런 꼬락서니 좀 보소!

보라색은 블루베리가 아니고 다른 열대과일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패쑤!

밑에 노랭이는 망고다.

보라돌이는 빛깔에 비해 맛은 생각만큼은 아니었고 도리어 망고 빙수는 인기 폭발, 관심 집중이었으니 제대로 마음과 숟가락을 훔쳤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친절한 서비스도 빼놓으면 섭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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