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50622

사려울 2015. 9. 26. 22:31


지인께서 주신, 내가 좋아하는 식물.

직접 원주에서 재배하신 녀석이라는데 평소 이름도 모르면서 우리 가족들은 이 녀석을 참 좋아한다.

왜냐?

괴기 쌈사서 쳐묵할때 이 녀석의 쌉싸롬한 맛이 괴기의 느끼함을 상쇄시켜 주고, 샐러드에 쭉 찢어 넣으면 드래싱의 단맛을 향긋하게 만들어 전체적으로 맛깔스럽게 해 준다.

꽤 많은 양을 주셨는데 받아 오자마자 이렇게 씻어서 돼아지 목살과 삽겹을 쌈싸서 반을 뽀개버렸다.

울 가족들이 요 향긋한 녀석 덕분에 더 많은 포식을 했으니 그 날의 고마운 녀석.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가는 길_20150626  (0) 2015.09.27
일상_20150623  (0) 2015.09.26
가족 나들이_20150620  (0) 2015.09.24
떵빠뤼~_20150615  (0) 2015.09.22
지루한 여름의 시작_20150613  (0) 201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