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처럼 내려갈 때도 리조트 차량을 이용할 수 있지만 어차피 계속된 내리막길이라 주변도 구경할 겸 해서 도보를 이용하여 주차장까지 가는데 여기가 네이처파크의 애니멀밸리인가 보다.
숙소는 길 따라 가장 깊고 높은 곳에 있는데 네이처파크의 동물원으로 둘러싸인 길이라 여러 동물이 섞여 있었다.
숙소에서 출발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조류 테마존인데 내 눈이 잘못되었나 싶을 정도로 공작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
여기 테마가 그런가 보다.
갇혀 있지 않은 것만도 어딘가.
불행히도 고양이가 지내는 곳은 갇혀 있는데 냥이 집사로서 특히나 녀석들에게 마음이 갈 수밖에 없었다.
때마침 부시시 일어난 러시안블루에게 다가가자 녀석은 별로 의식하지 않고 휴식을 가졌다.
아차차! 스승께 찾아뵙기로 한 시각이 임박해서 걸음을 재촉해야 되는데 이렇게 여유를 부리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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