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어온 금낭화와 세이지는 무럭무럭 자라는 어린이처럼 가지는 튼실해지고, 꽃은 활력이 넘쳤다.
베란다로 넘어온 바람에 출렁이자 금낭화는 방울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고, 세이지는 미묘한 향을 뿌렸다.
역시나 금낭화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한참을 넋놓고 바라봤다.
핫립세이지는 꽃망울이 어느새 터져 구입한 모종에 비해 확연히 풍성해져 역시 들이길 잘했다.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이_20240502 (0) | 2024.07.09 |
---|---|
아까시향 바람, 동탄_20240501 (0) | 2024.07.09 |
냥이_20240429 (0) | 2024.07.07 |
냥이_20240430 (0) | 2024.07.06 |
어김 없이 봄, 봉화_20240429 (0) | 202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