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00528

사려울 2022. 8. 19. 22:03

첫 입양 냥이 내 상식을 벗어난 애교냥일 줄이야.

방에 있으면 따라와 눈앞에 화장실을 들이밀고 이렇게 엎어져 버린다.

침대보다 무명 솜 토퍼를 좋아하는데 자다 보면 어느새 녀석이 다리나 팔을 괴고 누워 쉬고 있다.

잠결에 "뭐냥?" 했더니 나름 고개를 옆으로 살짝 젖히며 애교 표정을 짓는다.

하루 종일 이런 애교는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나름 애교 많은 수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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