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채 되지 않아 냥이에 대한 편견을 모조리 없애고, 비록 초보긴 해도 내가 냥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줄 어떻게 예측했겠나.
내가 그랬던 만큼 가족들 또한 나와 별반 다를 게 없이 편견에 갇혀 살았고, 막상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자 거짓말처럼 냥이를 무척이나 귀여워했다.
이 녀석들의 진면목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해서 사진은 참 아쉽다.
그저 귀엽다는 평면적인 표현은 갑갑하지만 이 녀석들을 보면서 생명의 경이로움을 거듭 느꼈다.
단잠을 자던 냥이의 모습이 유별나게 달콤하고 귀여웠던 나른한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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