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부쩍 티워니로 일출 찍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는 건...
그만큼 싸돌아 다니지 못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세상만사가 귀찮아 방 안에서 셔터질만 해 댄 거 아닌가 싶다.
그래도 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상태로 보는 일출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 거~
일출을 좀 더 주밍해 보면 흑점까지 보이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사진이란 게 순간의 기록이면서도 많은 세상이 담긴, 그 만의 매력이라면 매력포인트겠다.
대기 중의 옅은 연무로 인해 이글거리는 태양이 아닌 간결한 태양이라...
어릴적 아크릴판으로 보던 개기일식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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