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항상 메고 다니는 가방 안에는 늘 자리를 지키는 터줏대감이 있으니..하만카돈 에스콰이어 미니 되시겠다.물론 휴대가 좋아서, 미려한 드자인과 크기에 비해 짱짱한 출력 때문도 있지만 이 녀석은 작은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놀랄 만큼 카랑카랑한 소리를 뿜어 낸다.아이폰6플러스 정도의 사이즈인데 지금까지 이 정도 크기의 포터블 스피커는 휴대성 만! 좋을 뿐 소리는 그닥, 출력도 그닥.. 그래서 음악 감상이 반감되어 불신하게 되었는데 작년 12월에 신제품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시어 `하만카돈에 이 가격이라면 뭔가 다르겠지?'하는 의혹은 확신으로 바꼈다.뒷편에 큰 행님이신 보스 스피커군들과 사뭇 다르게 고음과 중음이 상대적으로 강해졌고, 저음도 상대적으로 보스에게 밀릴 뿐 단단한 저음도 여지 없이 표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