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일상_20180113

사려울 2019. 2. 25. 02:12

전날 늦은 밤부터 내린 눈은 다음날 이른 아침에도 고스란히 결정체를 유지한 채 내려 앉을 수 있는 모든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한 동안 매형이 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중 몇 군데 매입을 했는데 한 곳에 컨테이너 집을 한 채 두겠단다.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부시시한 잠을 깨워 끌려가다 시피 화성의 한 업체로 찾아 갔는데 생각보다 짜임새 있고 집을 잘 조립해 놓았다.



유명 업체라는데 한참 지난 지금 찾아 가라면 모를 만큼 업체명이나 가는 길이 낯설었다.

결국 이 집으로 하지 않았다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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