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던 날, 귀가 길에 회사 앞에서 넘 불쌍해 보이던 냥이.
도망가지도 않고 빤히 쳐다보는 눈빛에 아무런 화답도 하지 못하고 지나가 버린 미안함.
혼자가 아니라 과자 하나 주지 못했는데 별 일 없이 잘 지내려나?
무심코 지나친 순간, 녀석의 얼굴에서 묘한 삶의 고단함이 보여 그 표정의 여운이 무척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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