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00402

사려울 2021. 8. 25. 03:23

식사를 하는 자리에 다른 의자와 모양과 높이가 다른 오래된 의자가 있다.

바로 냥이가 강제로 점거(?)한 자기 자리란다.

누구도 허락하지 않았지만, 누구도 반문하지 않고 그러려니 한 사이 고정석이 되어 자주 이 자리에 퍼질러 자거나 쉰다.

그러다 신기한 물건을 만나면 호기심에 가득 찬 관심과 눈빛을 던진다. 

음식을 탐하거나 욕심을 내는 건 전혀 아니다.

다만 신기한 물건이나 만만한 싹(?)을 보면 여지없이 냥빤치가 슝슝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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