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자주 가거나 아님 회사 업무로 가는 일이 없어 어쩌면 내게 있어 가깝고도 먼 동네나 진배 없다.
때문에 한 번 가게 되면 아예 하루 자고 오는 식의 큰 맘을 먹어야 되는데 결국 이번에도 그렇게 됐다.
다음 날 점심 추천을 받는데 무조건 따라 오라는 동생의 꽁무니를 쫓아 계산동으로 넘어 갔고, 주차 공간을 찾아 한참 헤메던 동생 눈빛을 애써 외면하는 척!하며 겨우 주차를 한 뒤 국밥 한 그릇 해치웠다.
가성비 좋은 국밥이란 게 이런 거 아니겠나.
약간의 조미료향은 감수해야 될 터, 푸짐한 건데기와 적지 않은 양.
대접해 주고 커피로 답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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