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말벌_20180815

사려울 2019. 7. 12. 01:07

해가 지고 밤이 되자 말벌이 방충망에 달라 붙어 있어 살충제를 뿌리자 어디선가 몇 마리가 또 달려 든다.



이 녀석들은 끈질겨서 살충제를 뿌리고 한참을 고통스러워 하다 뒤집혀 죽는데 이 날 잡은 말벌이 열 마리도 넘는다.

허나 새벽이 되면 이슬에 젖어 모두 몸이 굳어 버리는데 이 때 창 앞에 죽은 시체와 여전히 기절해 있는 것들을 쓸어 확인 사살 후 한 쪽에 쓸고 보니 징그럽게 많고 끔찍하다.

다닐 때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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