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20826

사려울 2023. 12. 2. 23:48

이튿날 아침 녀석이 내게 와서 잠을 청했나 보다.

일어나 덮었던 이불로 녀석을 감싸주자 계속 잠을 청했다.

그러곤 잠시 후 덮어주었던 이불을 살짝 들추자 녀석의 눈이 올망똘망했다.

출근 전 녀석이 일어나 한참 집사를 응시했다.

'집사, 또 가출하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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