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아침 녀석이 내게 와서 잠을 청했나 보다.
일어나 덮었던 이불로 녀석을 감싸주자 계속 잠을 청했다.
그러곤 잠시 후 덮어주었던 이불을 살짝 들추자 녀석의 눈이 올망똘망했다.
출근 전 녀석이 일어나 한참 집사를 응시했다.
'집사, 또 가출하냥?'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이_20220829 (0) | 2023.12.03 |
---|---|
냥이, 그리고 노을_20220828 (2) | 2023.12.03 |
냥이_20220825 (0) | 2023.12.02 |
동해에서 원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_20220825 (0) | 2023.11.29 |
나릿골과 바다 사이 너른 쉼터, 이사부광장_20220824 (0) | 2023.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