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00421

사려울 2021. 11. 18. 05:45

회사 동료가 선물해 준 스크래쳐에서 밍기적거리며 뒹구는 녀석은 다른 가족들이 함께 있는 동안 마음껏 이용한다.

그러다 가족들이 사라지면 뒤따라 스크래쳐에서 벗어나는데 가만히 지켜 보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는 동안 마음껏 즐긴다.

녀석의 최애 아이템인 약껍질이나 호두를 가지고 누워서 뒹굴며 만만한 듯 무척이나 괴롭힌다.

스크래쳐 위에서 잠들때도 있고, 티비를 보거나 가만히 앉아 가족들을 번갈아 가며 쳐다본다.

그러다 벌떡 일어나 그루밍을 하는데 이건 무척이나 졸려 몸단장을 끝낸 뒤 자겠다는 신호다.

개냥이 코코의 낮잠을 뒤로하고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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