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넋두리

냥이_20200302

사려울 2021. 8. 10. 00:58

딸랑이 소리가 나면 수염이 앞을 향해 활처럼 휜다.

그러면서 지치지 않는 체력과 집착으로 끝까지 주시하다 공격하는데 관심 없는 척 다른 곳으로 가다 딸랑이가 쉬는 사이 번개처럼 공격하는 것보면 냥이는 냥이다.

딸랑이한테 눈을 떼지 않는 녀석, 정말 집요하다.

이때다 싶으면 태연한척 있다 불시에 습격하는데 뛰쳐 나가기 전 이렇게 웅크리고 궁뎅이를 실룩실룩 거리다 순식간에 튀어 나간다.

에휴!! 집사, 놀이 끝나니까 왜캐 졸리지??

반응형

'일상에 대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소리_20200308  (0) 2021.08.15
냥이_20200307  (0) 2021.08.14
냥이_20200301  (0) 2021.08.10
냥이_20200228  (0) 2021.08.08
냥이_20200225  (0)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