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여전히 역마살~이번엔 비가 오락가락해서 워킹으로 선택하고 무조건 가출(?) 단행.원래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좀 다른 코스로 가보고자 반석산으로 결정했다.뭐, 산이라 그러기엔 쪼까 거시기 허구머잉~그래도 막상 오르기 시작하니 산이더라.동탄복합문화센터-이름 외운다고 좀 삽질했지만- 옆 산길로 방향을 잡고 올라가다 보니 이내(?) 정상에 도착했다. 비 오는 산봉우리엔 사람은 없고 정적만 감돌거란 예상이 빗나가 버려~대략 정자에 5명, 그 아래 3명 정도??예상보다 부지런하고 나처럼 낭만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 많구나 ㅎ그래도 아주아주 가느다란 비가 내려서 인지 기구엔 아무도 없다. 나도 정상에 올랐으니 정자에서 잠시 한숨 돌리자.몇 년 지난 목조 건축물인데 그 색의 향연은 여전하구나.나무이기 때문에..